한국에서 건너간 아이돌 등 K-pop 공연도 펼쳐질 예정

▲ 지난 해 8월 열린 한국문화축제 2017.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공연을 하고 있다.


주스웨덴 대한민국 대사관이 ‘2018 한국문화축제(Korean Culture Festival 2018)’를 개최한다. 8월 25일 오후 12시부터 스톡홀름의 쿵스트래고덴(Kungsträdgården)에서 저녁 9시까지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한국문화축제’는 스웨덴 내 한국 교민은 물론 스웨덴 현지인들과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종합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 약 2만 여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으며, 지난 해 두 번째 축제는 약 2만 5000명이 방문했다.

이날 야외무대에서는 한국 아이돌 그룹 마이틴과 프로듀스 101 출신의 김소희의 공연이 열리고, 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전통예술 공연단 ‘신라앙상블’이 공연한다, 또 메이크업 아티스트 마리아 고메즈(Maria Gomez), 스웨덴 출신 한식 요리사 옌스 린데르(Jesns Linder), 스웨덴 태권도 훈련기관 ‘무도 아카데미(Mudo Academy)’, 스웨덴 현지 K-Pop 동호회 등의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 한국문화축제에서 스웨덴 현지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k-pop 댄스 배우기. 올해 행사에도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공연과는 별도로 행사장 곳곳에 한국문화 체험 부스가 설치, 운영된다. 한지 공예, 매듭 공예, 서예, 전통문양 노리개 만들기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놀이로 배우는 한국어 교실,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한식 조리법을 소개하는 한식 교실, K-Pop 댄스교실, K-beauty 메이크업 시연, 태권도 교실, 전통 한복 체험 및 윷놀이와 투호, 팽이 돌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 등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는 한국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하기도 한다.

아울러 한국 음식 및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여 다양한 판매 및 홍보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음식 판매 부스, 한식 식재료 판매 부수 등에서는 다양한 한국 음식과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산 화장품, K-Pop 관련 상품 등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스웨덴 사무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파리지사도 부스를 운영하여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 및 농수산식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2018 한국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oreanculturefestival.s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톡홀름=이석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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