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8’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려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연극, 무용, 음악, 마임, 마술, 강연 등 50여팀의 예술가들의 축제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50팀의 예술가가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예술을 표현하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8’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열린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서울월드컵경기장 곳곳을 탐색하고 발견하며, 축제의 다양한 무대와 공간을 지향하고 있으며, 다양한 무대와 공간만큼 장르도 다양하다.
연극, 체험극, 무용, 퍼포먼스, 음악, 마임, 마술, 강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린지(Fringe)는 '가장자리' 즉 주변부라는 뜻으로, 주류에 상대하는 비주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아마추어에서 프로페셔널 예술단체에 이르기까지 자유의지로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신청을 한 팀은 누구나 심사의 과정 없이 공연을 펼칠 수 있다. 이와 같은 ‘가치’를 바탕으로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21회를 맞이했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8의 테마는 ‘예술 아지트-프린지’로 관객들은 경기장 곳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하고 색다른 장르의 공연과 더불어, 기획프로그램 ‘A-Z트’를 통해 <릴레이소설 쓰기>, <윌슨 만들기> 등 직접 예술 활동을 해볼 수 있을 예정이며, 예술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워크숍을 통해 <그림사주 보기>, <즉흥 작곡>, <움직임-춤 배우기>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의 기획프로그램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의 21년 역사를 한눈에 보고 듣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의 가치와 존재를 표현하기 위해,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의 자원활동가(인디스트)는 8월 3일과 4일 양일동안 ‘플래시몹-팝업프린지’를 진행했다.
상암 MBC 앞과 연남동에서 게릴라로 퍼포먼스를 진행하였고, 많은 사람들에게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의 존재를 알렸다. 해당 플래시몹의 영상은 8월 10일 금요일 ‘서울프린지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서울프린지네트워크’는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풍성하고 건강한 예술생태계를 가꿔나가는데 힘쓰고자 하는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모여 활동을 시작하였고, 축제 제작,독립예술 비평 및 아카이빙, 문화행사 기획 컨설팅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문의는 월드컵경기장 내 상주하는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사무실 02-325-8150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