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서 나를 만날 수 있다
거기에서 나를 만날 수 있다
  • 윤종수 목사
  • 승인 2017.08.17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마갈노> 윤종수의 히말라야에서 보내온 편지

 

 

아무나 성소에 거할 수는 없다.
나를 위해 부름 받은 자들.
자신의 삶을 나에게 드린
헌신된 자들.

그들만이 거룩한 땅에
거할 수가 있다.
거기에서 나를
만날 수가 있다.

아무나 올 수가 없다.
오직 택함 받은 자들.
하늘의 부르심에
응답한 자들.

그들만이
이곳에 나아올 수가 있다.
누구에게나 허락된 것이지만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복을 받을 수는 있지만
누구다 받는 것은 아니다.
오직 준비된 자들.
감당할 수 있는 자들.

그들에게만이
축복이 될 수 있다.
시험에 드는 자들은
무엇이 와도 시험에 든다.

거기에 자기가 살 수 있는
조그만 집을 지으면 된다.
허황되게 클 필요도 없고
지나치게 작을 필요도 없다.

언제나 깨끗하게
자신을 유지하면 된다.
마음을 먼저 닦고
그다음 주변을 닦는 것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 뉴텍미디어 그룹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07108 (등록일자 : 2005년 5월 6일)
  • 인터넷 : 서울, 아 52650 (등록일·발행일 : 2019-10-14)
  •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영필
  • 편집국장 : 선초롱
  • 발행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목로 72(신정동)
  • 전화 : 02-2232-1114
  • 팩스 : 02-2234-8114
  • 전무이사 : 황석용
  • 고문변호사 : 윤서용(법무법인 이안 대표변호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리
  • 위클리서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05 위클리서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weeklyseoul.net
저작권안심 ND소프트